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8월 15일 오후 3시 매헌윤봉길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민족공훈특별대상 시상식에서 김용겸(9기,경희대) 동문이 문화·예술 부문 유공자로 선정돼 수상했다.
▲김광을 총재가 김용겸 동문(오른쪽)에게 민족공훈특별대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1절 및 대한민국임정100주년기념 범국민추진위원회(총재 김광을, 이하 범추위)가 주관해 열렸으며, 대한민국 해방 80주년을 기념해 국가와 민족을 위해 헌신한 공로자들을 발굴·시상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특별 민족공훈대상 ▲정부 관료 및 국회의정 공훈 ▲지방자치 및 지방의회 공훈 ▲사회단체 및 전문직업 부문 ▲문화·예술·교육·언론·종교 등 기타 분야에서 유공자들이 상을 받았다.
김용겸 동문은 ‘망원정 꿈의 합창단’ 단장으로서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2017년부터 합창단을 이끌며 주민 20~30명과 함께 매주 망원동 주민센터에서 연습을 이어왔고, 정기 발표회를 비롯해 2024년 10월에는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공연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수상 소감에서 김 동문은 “지역 공동체 활동을 통해 주민들과 화합하며 사회 봉사와 국가에 충성하는 커뮤니티 활동을 계속 이어가 행복한 사회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범추위를 이끄는 김광을 총재는 10여 년 전부터 3·1절, 광복절, 개천절 등 국가 주요 기념일마다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을 발굴해 민족공훈대상을 시상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