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신분별 맞춤형 길라잡이 3종세트 발간

김창현 승인 2024.03.01 18:39 | 최종 수정 2024.03.01 18:40 의견 0

국방부(장관 신원식)는 지난 22일, 병사와 초급간부, 전역 및 전역예정간부를 대상으로 신분별 맞춤형 길라잡이(안내서) 3종을 발간했다.


「병 복지 길라잡이」는 병역의무를 이행하는 병사들이 슬기롭게 군 복무를 할 수 있도록, 보수, 내일준비적금, 자기개발, 휴가, 전역 후 진로 등 군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병 복지 길라잡이」는 2010년 처음 발간된 이래 군 복무간 병사들의 보수, 각종 할인혜택 안내, 자기개발 등 복지혜택 뿐만 아니라 인사제도 및 근무분야, 사회적응을 위한 취·창업 지원, 예비군 훈련 안내 등 병영생활 전반을 안내해주는 길잡이의 역할을 하고있다.

전자책(E-Book)으로도 발간된 「병 복지 길라잡이」 링크는 매월 개인에게 전파되는 알림톡으로 안내하고, 나라사랑포털 앱에도 탑재하여 병사들이 쉽게 접속하고 활용할 수 있다.


「초급간부 길라잡이」는 국군의 미래로서 직업군인의 길을 선택한 사회초년생 초급간부의 조기 적응을 돕고, 군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줄 수 있도록 작성됐다.

'23년 최초 발간한 「초급간부 길라잡이」안내서는 신규 임관자에게 책자로 배포하였고, 기존 초급간부는 카드뉴스로 각급 부대 인트라넷 공지사항과 배너를 통해 홍보했다.

'24년 「초급간부 길라잡이」의 개정된 세부 내용으로 초급간부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제공되는 △주택수당(월 16만원)을 임관 3년 미만 초급간부까지 지급 확대,△경계부대에서 24시간 상시근무체계를 유지하는 군인의 시간외근무수당 인정시간을 1일 8시간, 월 100시간 확대 등의 내용을 반영했다.


「전역간부 안내서」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전역간부 및 전역예정간부의 제2의 인생을 위한 각종 정보를 제공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하고 명예로운 전역을 앞둔 간부들에게는 「전역간부 안내서」가 있다. 전역 전·후 준비해야 할 사항들을 안내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전역간부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각종 급여 신청 및 수령, 전직지원기간 신청, 국방전직교육원 등록, 전직지원금 신청 등 전역 전·후에 개인이 알아두어야 할 행정 조치들을 안내했다.

전역 후 재취업을 희망하는 간부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국방부 및 유관기관에서 제공하는 취업 지원 정보도 안내했다. 또한, 예비군 편성 및 교육 훈련과 동원령 선포 시 행동요령을 설명하여 예비군으로서의 임무를 보다 명확히 안내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전투력 발휘의 기반이 되는 선진 국방문화 조성을 추진하면서 장병 개개인까지 정책의 추진방향을 쉽게 알도록 안내 및 홍보하겠다"며, "병사들에겐 군 복무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는 슬기로운 병영생활이 되도록 하고, 초급간부에게는 직업군인의 시작이라는 출발점에서 국군의 미래가 올바르게 성장하도록 인도하며, 전역 및 전역예정간부에게는 안정된 제2의 인생이 시작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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