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25기 총동기회(회장 진상현,인하대)는 지난 10월 18일 임관 38주년을 맞아 ‘한마음단합대회’의 일환으로 청계산에서 추계 산행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동기 및 가족 등 22명이 참석해 동기애를 다지고 건강을 챙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우천 예보가 있었지만 산행 시작 시각인 오전 9시에는 비가 그치며,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쾌적한 등반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청계산 코스를 함께 오르며 오랜만에 만난 반가움과 근황을 나누며 우정을 확인했다.


이번 산행은 진상현 회장의 임기 만료를 앞두고 진행된 마지막 공식 행사이기도 하다. 진 회장은 “임기 동안 물심양면으로 함께해 준 모든 동기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동기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나길 바란다”고 소회를 밝혔다.

행사 후 진행된 뒤풀이에서는 해장국, 내장탕, 불고기, 모둠전 등 식사를 함께하며 친목을 다졌다. 특히 ‘백세시대 생존법’의 저자인 조정호(경북대) 동기가 직접 서명한 저서를 참석자 전원에게 선물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참석자 전원에게는 기념모자, 배낭태그, 물티슈, 선크림 등 기념품이 증정됐다.

한편 ROTC 25기 총동기회는 매년 수도권 인근에서 춘·추계 산행을 정례적으로 개최하며, 회원 간 소통과 단합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