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재향군인회(회장 정명철)가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상하며 전국 300여 시·군 재향군인회 중 가장 우수한 단체로 평가받았다.

▲전수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의정부시재향군인회는 지난 9월 24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린 제73주년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에서 호국정신 고취와 지역사회 발전 기여 공로로 대통령 단체표창을 받았다. 이어 10월 30일 경기북부보훈지청에서 손순욱 지청장 주관으로 표창 전수식이 진행됐다.

이번 수상은 창설 64년 만에 거둔 첫 대통령 표창으로, 지역 향군의 조직 혁신과 봉사활동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손순욱 지청장(오른쪽)이 정명철 회장에게 단체표창을 전수하고 있다.


정명철 회장은 지난해 1월 취임 후 ▲9개 동회 활성화 ▲효율적 조직개편 ▲회원 복지 강화 ▲지역사회 공헌 확대를 중점 추진해왔다. ‘Go!Go!Go!’ 환경정화 캠페인, 6·25 참전유공자 무료 급식, 향군회원 자녀 장학금 지원, 지역 사회단체 협력, 향군가맹점 복지사업 등 다방면의 봉사활동이 호평을 받았다.

또한 6·25 전사자 유해발굴 부대 및 예비군 부대 위문, 경기북부제대군인센터와의 연계 지원, 자원봉사센터 협력, 청년단 환경·방범활동 등 안보와 지역 복지의 균형발전 모델을 실천했다는 평가다.

의정부시민의 날에는 이현동 자문위원장이 ‘의정부문화상(봉사·효행 부문)’, 이동환 청년단장이 ‘올해의 청년상(봉사 부문)’을 수상해 향군의 사회적 위상을 높였다.

▲의정부시재향군인회 김대옥(38기,강원대)사무국장이 표창장을 펼쳐 보이고 있다.


정 회장은 “지역내 시민과 회원이 함께 만든 영광스러운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데 기여하고 회원 복지 향상과 적극적인 봉사활동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