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성한박사의 알기 쉬운 ESG 지속가능경영 이야기 - 13 중소·중견기업의 ESG 준비는 어떻게 해야할 것인가?(2)

중소·중견기업의 ESG 정보공개 방안 제시

김창현 승인 2024.01.16 18:46 의견 0

(3) 중소·중견기업의 ESG 정보공개 방안

중소·중견기업은 대기업과 정부가 연계된 협력 전략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뿐만 아니라 스스로도 ESG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해야만 한다.
중소·중견기업도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 등을 통해서 자사의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알릴 필요가 있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일반적으로 주제선정, 보고기획, 내용작성, 내용검증, 대외공개의 과정을 거쳐 발간된다.

공시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며, ESG 이슈가 기업의 장기적인 가치 창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이해관계자에게 효과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기업이 선정한 ESG 이슈가 제품 및 서비스, 공급망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설명하는 것이 필요하다.


ESG 정보공개시 선행과제는 자사의 핵심 ESG 요소들을 파악하는 것이다.

기업이 모든 ESG 이슈를 보고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기업마다 영위하는 사업과 외부 환경요인이 다르므로 각 기업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ESG 요소도 기업마다 동일할 수는 없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작성을 새롭게 시작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경우에는 기업 내외부의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의사소통을 통해 자사의 핵심 ESG 요소를 파악해야만 한다. ESG 경영전략 수립과 병행하는 것이 ESG 정보공개를 준비하는데 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면, 기존의 보고서 내용 중에서 ESG가 기업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리스크가 충분히 분석되고 있는지를 검토해야 하고, 리스크를 어떠한 전략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것인지를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명시해야 한다.

전사 차원에서 지속적인 ESG 정보 관리가 필요하며, 경영진 차원에서 ESG 이슈를 관리하면서 ESG 정보를 관리하는 조직을 통해서 기업내 일관성 있는 ESG 측정 기준과 보고 기준을 갖추어야만 한다. 이해관계자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정보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를 반영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본 칼럼은 동작경제신문에 동시 연재되고 있습니다.

◆◆ 필자소개 ◆◆

▲KMAS 자문위원 진성한 대표

◆ 경력
(현) (주)한국산업기술경영연구원 대표
(현) KIITM 아카데미 교육연수기관 원장
(현) 건국대학교 벤처전문기술학과 경영공학박사
(현) 산업응용분야 공장관리기술사
(현) 경영지도사(생산관리)
(현)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 대한민국산업현장교수
(현) 서울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 전문 상담위원
(현) 경기테크노파크 기술닥터
(현) 스마트팩토리혁신추진단 스마트평가위원
(현) K-ESG평가원 기획평가위원회 진단‧평가위원
(현) 메인비즈협회 ESG 경영컨설팅 전문위원
(현) ISO인증 검증(선임)심사원
(현) ISO인증 & ESG 심사원/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전담교수
(현)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R&D 평가위원
(현) 한국콘텐츠진흥원 평가위원
(현)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평가위원 외.

◆ 전문분야
기업진단, 경영전략, 공정개선, 생산혁신, 품질개선, 경영컨설팅, ISO인증심사,
ESG진단.평가, ESG컨설팅, ISO인증심사원 및 ESG심사원 양성과정 교육
(교육과정: ISO9001/14001/45001/50001/27001/37001/ESG심사원 양성과정 외 다수)

◆ 저서
중견·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ESG 완전정복]
-ESG 경영의 이해와 실행 지침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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