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9일부터 10일까지 양일간 경남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변 특설링에서 ‘제1회 수(水)퍼 페스티벌’을 기념하는 종합격투기 대회가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대회는 대한종합격투기연맹(KMF: korea mixed martial arts federation, 회장 최성호/이하 KMF)이 주최하는 ‘KMF 3체급 4대천왕 왕중왕전 챔피언전 및 2025년 제3차 전국 신인전’으로, 밀양시(시장 안병구)와 밀양시체육회(회장 민경갑)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종합격투기 경상남도연맹(밀양 JYW 체육관 정용우 관장)과 밀양시킥복싱협회(회장 조창래)가 주관한다.

특히 8월 9일에 펼쳐지는 메인 이벤트 ‘KMF 3체급 4대천왕 왕중왕 챔피언전’은 국내외 정상급 선수들이 출전하는 하이라이트 경기로 ▲남성 헤비급에는 현 챔피언 김우재(용인 킥앤핏/관장 정기호)와 전 챔피언 한성원(대구 미르체육관/관장 신승필)을 비롯한 4인이 ▲남성 미들급에는 러시아 출신의 현 챔피언 Timur Gilimzyanov(아산 킹덤/관장 이승룡)가 포함된 4인이 ▲여성 52kg급에는 현 챔피언 김진솔(제천 격투기/관장 김준걸) 등 4인의 선수들이 토너먼트 형식으로 맞붙는다.

각 체급별로 현 챔피언, 전 챔피언, 랭킹 1위, 그리고 우수선수들이 출전하여 4대 천왕 ‘왕중왕 챔피언’을 두고 격렬한 접전을 벌일 예정이다.


이어 8월 10일에는 ‘KMF 2025년 제3차 전국 신인전’이 개최되어, 전국 6개 시도 연맹(경상남도, 부산 서부, 대구광역시, 충청남도 등)에서 선발된 신인 선수 140여 명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룬다.

최성호 회장은 “이번 대회는 밀양시 최초의 대규모 종합격투기 대회로, 지역 스포츠 문화 발전은 물론 종합격투기 저변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왕중왕전을 통해 최고 선수들의 기량을 확인할 수 있고, 전국 신인전은 유망주 발굴의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