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달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채한규기자 승인 2024.06.07 14:15 의견 1
▲김성(20기,경북대)
· 대한민국ROTC 20기 제 21대 총동기회장
· 대한민국ROTC 중앙회 19,20대 감사
· 현 ROTC 포병전우회 자문위윈장
· 현 (주)반은퓨쳐 대표
· 현 대한민국 ROTC 중앙회 사회공헌단 감사

6월은 호국보훈의 달이다. 호국보훈이란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하여 힘쓴 사람들의 공훈에 보답하는 것을 말한다. 정부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정하여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거나 다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국가적인 차원에서 기리고 있다. 학창 시절에 배웠지만 국가의 3요소는 국민, 영토, 주권이다. 그러니까 그분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오늘날 대한민국이 있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다 알다시피 6월에는 현충일, 6.10민주항쟁 기념일, 6.25 전쟁일, 제2연평해전 기념일까지 국가유공자의 헌신을 느낄 수 있는 많은 날들이 있다. 국가보훈처에서는 6월을 호국보훈의 달로 지정하였고, 현재까지 60년동안 기념 달이 이어지고 있다. 매년 6월에는 한 달 동안 정부 및 민간단체 주관으로 각종 보훈 행사가 다채롭게 진행된다.

2023년인 작년에는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승격을 시켰고 책임자를 차관에서 장관으로 임명하여 국가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느끼도록 했고, 과거보다 더 예우를 강화하도록 했다. 선진국의 최우선 가치는 국가 안보와 애국심이다. 우리나라는 호국과 보훈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그래서 국민이 국가를 위해 언제 어느 때라도 목숨을 바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국가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치는 것이 최고로 명예로울 때 대한민국은 세계 1등 국가로 우뚝 서게 될 것이다.

금년 호국보훈의 달 사업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영웅들에 대한 ‘기억과 감사’,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을 실천하는 ‘보훈문화 확산’, 보훈의 가치를 통해 미래세대의 국가 정체성을 확립하는 ‘미래세대 전승’ 등 세 가지 추진 방향으로 기획됐다고 한다. 6월 한 달 동안만 반짝 진행하고 말 것이 아니라 1년 내내 아니 국민의 마음속에 영원히 자리 잡아 모든 가치보다 우선해서 자리 잡았으면 좋겠다.

특히, 모든 국민이 제발 편 가르지 말고, 싸우지 말고, 남 탓하지 말고, 불평불만하지 말고, 허튼짓 하지 말고, 공짜 바라지 말고, 오로지 자기가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일이 나라를 지키고 나라를 위하여 힘쓴 사람들의 공훈에 보답하는 길임을 깨달았으면 좋겠다.

부디 우리나라 국민 모두도 국가 안보와 애국심이 최우선 가치이기를 소원하면서 6월을 시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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