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7일, 국사봉체육관에서 35기 배드민턴지회(회장 박성은)가 공식 출범을 알리며 창립 기념 친선경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회의 창설을 기념하는 동시에 회원 간의 화합과 단합을 다지는 의미 있는 자리로, 배드민턴을 사랑하는 동호인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생활체육 저변 확대의 새 출발
배드민턴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역 곳곳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출범한 35기 배드민턴지회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배드민턴 저변 확대와 체계적인 35기 동호회 활동을 이끌어가기 위해 창설되었다. 지회는 앞으로 정기적인 모임, 친선 교류전, 그리고 지역 대회 참가 등을 통해 회원들의 기량을 높이고, 동시에 생활체육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 지회장의 포부
박성은(국민대) 지회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지회의 설립 배경과 향후 비전을 설명했다.
“배드민턴은 유산소 운동량이 많고 규칙이 간단해 누구나 쉽게 시작할 수 있는 종목입니다. 하지만 단순히 취미로 즐기는 차원을 넘어, 지회를 통해 동기들이 서로 교류하고, 나아가 지역 사회와도 연결되는 공동체적 가치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그는 특히 동기뿐만 아니라 그 가족들을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육 문화를 만들어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는 정기적인 친선경기와 교류전뿐만 아니라, 동기 가족과 자녀를 위한 배드민턴 교실이나 건강 프로그램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이 건강뿐 아니라 동기와 동기를 잇는 다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향후 계획과 기대감
지회는 앞으로 △정기 경기 및 친선전 운영 △동기회원 간 교류 활성화 △지역 대회 참가 △배드민턴 저변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설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동기 모임에서 보기 힘들었던 동기들을 발굴하여 더 많은 동기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창립 친선경기에 참여한 이시현(35기,전주대)동문은 “단순히 운동을 즐기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함께 땀 흘리며 유대감을 나눌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앞으로 지회를 통해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기회 발전의 구심점 기대
35기 총동기회 배드민턴지회의 출범은 이동수(35기,청주대) 총동기회장의 "We go 35! Again 35! "슬로건 아래 단순한 동호인 모임을 넘어, 동기회 및 지역 체육 발전의 구심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건강한 생활 체육 활동을 기반으로 한 동기 간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가족과 함께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발전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