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 포병전우회 산악회(회장 조두현,26기/경기대)는 지난 7월 27일, 서울 도봉산역에서 당고개역에 이르는 서울둘레길 구간에서 정기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산행에는 포병전우회 회원과 가족 등 총 12명이 참여했다.
연일 이어진 폭염으로 다수의 회원이 함께하지는 못했지만, 참가자들은 철저한 안전수칙 준수와 차분한 진행으로 무사히 일정을 마쳤다. 탈수와 호흡 곤란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과 상호 배려가 더해져 의미 있는 산행이 되었다.
산행 후에는 보양식인 오리백숙과 막걸리로 풍성한 뒤풀이가 이어졌다. 특히 최근 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용겸(9기,경희대) 동문의 소감 발표가 있었고, 함께 응원해준 선·후배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해 따뜻한 분위기를 더했다.
조두현 산악회장은 “폭염 속에도 참여해 주신 선·후배님들께 감사드리며, 산행을 통해 전우회가 더욱 단합되고 발전해 최고의 멋진 조직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병전우회는 매월 4주차 일요일 수도권 근교를 중심으로 정기산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8월에는 무더위를 이겨내기 위한 특별 이벤트로 장봉도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