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한의대학교 학군단(단장 왕태수) 1,2년차 후보생들은 울진해양레포츠센터에서 3박 4일간 스쿠버다이빙 자격증 취득에 도전,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야간 훈련까지 하는 열정으로 전원이 오픈워터 및 어드밴스 자격을 취득했다.

교육은 장비의 종류와 동작 원리를 비롯한 이론교육과 물속에서 겪게되는 다양한 상황에 대한 대처방법, 깊은 수심으로 내려가기 위한 이퀄라이징, 중성부력 유지하며 유영하기, 핀킥, 유영자세 교정 등의 실습, 개방수역 실습 등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에 참여한 후보생 가운데는 폐쇄공포증이나 수영을 못해 물을 두려워하는 등 각자의 크고작은 두려움이 있었으나 학군사관후보생으로서의 높은 열정과 의지로 한명의 낙오도 없이 모든 과정을 통과했다.

이번 행사는 학군단 운영위원회와 학군단 총동문회에서 사전 현장 점검 및 방역 상황 체크 등 2개월 전부터 치밀한 준비를 통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안전하게 진행됐다.

한편,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관계자는 “학군사관후보생들의 역량강화와 장교 후보생으로서의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이와같은 기회를 만들었다” 면서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매년 울진군과 함께 후보생을 대상으로 요트학교, 스쿠버다이빙 등 다양한 레저활동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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