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 제도의 발전과 지속 가능한 안보 리더십 육성을 위한 「ROTC 육성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이 입법 공론화의 첫걸음을 뗀다.


오는 5월 7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ROTC 제도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한 국회 입법 공청회가 개최된다. 본 공청회는 ROTC의 육성 및 활성화를 위한 법률안 제정 필요성과 방향성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ROTC 동문, 시민사회 등이 의견을 개진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는 ROTC 제도의 정체성과 국가 안보적 역할에 대한 재조명을 통해, 장기적인 제도 유지와 청년 장교 양성 시스템의 강화를 목표로 마련됐다.

ROTC중앙회는 “ROTC가 있었기에 대한민국의 안보 기반이 유지될 수 있었다”며 “이제는 ROTC의 미래를 위해 법률적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며, “누군가 대신해 주겠지 하는 안일한 생각을 버리고, 이제는 직접 나서서 우리의 제도를 지키고 육성해야 할 때”라고 호소했다.

ROTC중앙회 관계자는 “이번 공청회는 ROTC 제도 발전을 위한 역사적 시작점”이라며 “동문, 관계자, 국민 모두의 관심과 지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법률안이 통과될 경우, ROTC 장교 양성 체계의 안정성과 장기적 정책 수립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