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2024년 후반기 장군인사 단행

김창현 승인 2024.11.26 11:47 | 최종 수정 2024.11.26 12:31 의견 0

정부는 11월 25일부로 '24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중장급 이하의 진급 선발과 주요직위에 대한 보직인사로, 해병대사령관에 주일석(해사 46기)해병대 1사단장이, 해군 참모차장에 최성혁(해사 46기) 해군 작전사령관이, 공군 참모차장에 박기완(공사 41기) 공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장이, 해군 작전사령관에 황선우(해사 45기) 합참 군사지원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또한, 육군준장 김지면 등 6명과 해군준장 김태훈 등 3명, 해병준장 이호종 등 2명, 공군준장 구상모 등 7명을 소장으로 진급시켜 사단장 및 함대사령관, 공군미사일방어사령관 등 주요직위에 임명했다.

아울러 국방부는 육군대령 김경수 등 52명, 해군대령 김광민 등 10명, 해병대령 김태원 등 4명, 공군대령 김기영 등 12명, 이상 78명을 준장으로 진급시켜 주요직위에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육군에선 중장 진급 예정자가 나오지 않았다.

소장 진급 예정자는 육군 6명, 해군 3명, 공군 7명, 해병대 2명이다.

준장 진급 예정자는 육군 52명, 해군 10명, 공군 12명, 해병대 4명이다.

육군 정훈감에는 박성훈 대령이 준장 진급과 함께 보직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 장성 인사에선 4성 장군 진급자가 나오지 않았다.

작년 하반기 장성 인사 때 임명된 김명수 합참의장, 박안수 육군총장, 양용모 해군총장, 이영수 공군총장, 강신철 한미연합사령부 부사령관 등 4성 장군 군 수뇌부는 모두 자리를 지켰고, 같은 시기에 임명된 여인형 국군방첩사령관(육군 중장)도 유임됐다.

국방부는 이번 인사에 대해 "북한의 핵 및 미사일 위협이 고도화되고, 유럽과 중동의 정세가 엄중한 현 안보상황을 극복하여 압도적인 군사대비태세로 '힘에 의한 평화‘를 구현하기 위해 분야별 최고의 전문성을 보유한 장군을 선발했다"며, "본연의 사명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수호자로서 책임을 완수하겠다."고 말했다.


◆◆◆ 2024년 후반기 동문 장성 진급자 현황 ◆◆◆

▶소장: 이종현(34기/동국대) 現 1군단 참모장

▶준장: 임외택(34기/영남대) 現 영남대 학군단장
강명길(34기/부경대) 現 합참 해파과장(해군)
김정구(35기/계명대) 現 2작사 부대훈련과장
윤기선(35기/동국대) 現 지작사 검열2과장
이현철(35기/수원대) 現 미사일사 작전처장
박세호(36기/충북대) 現 합참 통합방위과장

저작권자 ⓒ ROTC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