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기 이하 젊은 ROTC들, 팔걷고 '헌혈'로 사랑전해

김창현 승인 2023.02.06 17:32 | 최종 수정 2023.02.06 17:57 의견 0

올해로 창설 62주년이 되는 24만명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ROTC 중에서 50기 이하 젊은 후배들이 팔을 걷었다. 50기 이하 젊은 동문들이 '1004 헌혈 생명나눔' 실천을 통해 '국가에 충성',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랑스러운ROTC'가 되기 위해 앞장선 것이다.


중앙회봉사단(단장 김석현,28기/서울대) ROTC 혈액나눔 밴드에서 진행 보조를 해주었고, 김대환 50기 총동기회장과 안현진 61기 총동기회 부회장이 주축이 되어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는 지난 2월 4일, 10시부터 1시까지 50기부터 62기 후보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들은 행사당일 강남헌혈의 집을 방문하거나, 각자 가까운 현혈의 집을 방문하여 헌혈하는 방식으로 행사에 참여했다. 또한, 각자 보유한 헌혈증을 김대환 50기 총동기회장에게 발송하는것으로도 참여가 가능했다. 실제로 이희용 53기총동기회장은 본인이 헌혈이 제한되어 부친(이종섭, 23기)의 헌혈증을 갖고 오기도 했다.

특히 임관전임에도 불구하고 61기 후보생 4명, 62기 후보생 2명이 현장 참여를 했고, 62기 3명, 62기 3명은 원격지 헌혈과 헌혈증 제공으로 생명나눔에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한진우 중앙회장(20)과 민경묵(28) 수석부회장이 격려방문을 하여, 후배들과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대화하는 시간도 가졌다.


36기 이하 동문들의 비즈니스 연합인 '알비연' 이성민(42기,동아대)회장도 헌혈에 동참하며 "헌혈 생명나눔을 통해 사회공헌과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보람찬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헌혈 및 원격지 헌혈로 모인 30여장의 헌혈증은 ROTC 혈액나눔 밴드를 통해 ROTC 동문 및 가족들의 안정적 혈액 공급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한편, ROTC혈액나눔밴드는 국가적으로 부족한 혈액 제공에 앞장서며, ROTC 동문 관련 지정헌혈 요청 상황에서 일사불란하게 대응하며, 대한민국 ROTC 중앙회의 지속적인 헌혈증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한 컨트롤 타워 역할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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