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스웨덴대사관, 남양주 별빛도서관과 ‘알폰스 오베리 50주년 기념전’ 개최

ROTCNEWS 승인 2022.11.22 15:14 의견 0

주한스웨덴대사관(대사 다니엘 볼벤)과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알폰스 오베리 스웨덴 어린이 도서 탄생 50주년 및 한국어 출간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한 ‘알폰스 오베리 50주년 기념전’을 11월 22일부터 2023년 2월 28일까지 남양주 별빛도서관에서 개최한다.


스웨덴 대표 어린이 도서 캐릭터인 알폰스 오베리는 1972년 스웨덴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구닐라 베리스트롬에 의해 탄생했다. 알폰스 오베리 시리즈는 아빠와 함께 스웨덴 교외에서 사는 소년 알폰스가 일상에서 겪는 소소한 모험을 다루고 있으며 50년간 약 40개 언어로 번역됐다.

알폰스 오베리 50주년 기념전에는 스웨덴대외홍보처의 ‘알폰스 오베리, 만세! 만세! 만세!’ 전시와 함께 전시장 내 어린이를 위한 알폰스 체험존이 마련된다.

다니엘 볼벤 대사는 “알폰스 이야기가 한국어로 소개된다는 소식에 대사로서는 물론이고 두 아이의 아버지로서도 기쁘다. 아이들과 함께 알폰스 책을 읽으면서 많은 저녁 시간을 보냈다”며 “알폰스가 스웨덴에서 그랬던 것처럼 한국의 모든 독자에게 좋은 친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알폰스 오베리를 통해 소소하지만, 행복한 일상의 중요성을 다시금 느꼈다”며 “별빛도서관을 찾는 많은 분이 알폰스 전시와 다양한 문화 체험을 통해 스웨덴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 기간 중 12월 3일에는 주한스웨덴대사관에서 어린이들을 위해 마련한 스웨덴 크리스마스 장식품 만들기가 별빛도서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별빛도서관 홈페이지(https://lib.nyj.go.kr/bbit/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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