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관현악단, <정오의 음악회> 10월 공연

해설이 있는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ROTCNEWS 승인 2022.09.21 12:39 의견 0

국립극장 전속단체 국립국악관현악단(예술감독 김성진)은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를 10월 13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한다.

▲해설이 있는 고품격 국악 브런치 콘서트 '정오의 음악회' 포스터


2009년 첫선을 보인 <정오의 음악회>는 매달 쉽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국립극장 대표 상설공연이다. 아나운서 이금희가 해설을 맡아 특유의 부드럽고 편안한 진행으로 관객의 이해를 돕는다.

<정오의 음악회>는 지난 시즌부터 공연일에 해당하는 탄생화의 꽃말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10월 공연의 탄생화는 ‘조팝나무’로 ‘단정한 사랑’이라는 꽃말을 지닌다. ‘단정한 사랑’을 남녀 간의 열정적인 감정에 국한하기보다는 좀 더 폭넓은 의미로 해석해 함께 걸어가는 동행, 오랜 시간으로 숙성되어 깊어가는 감정을 그리는 음악들로 구성했다.

지휘는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지휘로 정치용을 사사하고, 미국 피바디 음악원에서 마린 알솝(Marin Alsop)의 첫 제자로 석사과정을 졸업한 정예지가 맡는다. 정예지는 차세대 지휘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국립국악관현악단 ‘가치 만드는 국립극장 - 지휘자 프로젝트’에 선정된 지휘자다. ‘지휘자 프로젝트’는 국악관현악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과 저변 확대를 목표로 시작된 국립국악관현악단의 멘토링 프로그램이다.

한편, 국립극장은 2022년 총 6번의 공연 티켓을 모두 모은 관객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정오의 도장깨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출출해지는 시간인 오전 11시에 공연장을 찾는 관객을 위해 맛있는 간식도 제공한다.

저작권자 ⓒ ROTC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