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다문화복지체육회(회장 김선용)는 지난 6월 18일 다문화 가족과 일반 시민, 협회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22년 제1회 다문화 청소년 장학금 마련을 위한 다문화사랑 시민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개최된 ‘다문화사랑 시민걷기대회’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 촬영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사전 접수를 마친 다문화 가족들과 대한다문화복지체육회 임원들이 대거 참가했다.

본격적인 걷기 행사 전,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화해와 평화를 기원하고자 우크라니나와 러시아 다문화 가정 청소년 3명을 선정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웰리스 연구소 김응석 소장의 '올바로 걷는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고, 가벼운 스트레칭과 체조로 몸을 푼 뒤, 남산 자유회관에서 출발해 둘레길을 따라 남산 인공폭포까지 3.2km 구간을 왕복했다.

부직포 수세미를 협찬한 에코클린플랫폼(주)김현범(25기/고려대) 대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어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국의 평화를 기원하는 뜻깊은 행사에 협찬을 하게되어 무척 기쁘다"며 "다문화 가족들이 움츠렸던 일상을 벗어나 더욱 화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국으로 귀화한 우크라이나 출신 트로트 가수 레오

한편, 다문화 행사 답게 우크라이나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다문화 트로트 가수 '레오'가 초대가수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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