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명 : 신삐 소대장의 기선제압!
부제: ROTC 소대장 체험기 모음집
편저자 : 박원호
출판사 : 도서출판 온누리
분 야 : eBook/인문교양
제본형태 : 전자책
파일정보 : ePUB(34.33MB)
정 가 : 10,000원
발행일 : 2025년 06월 18일
ISBN : 979-11-94718-10-9(05000)
ROTC(학군장교) 출신 초급장교들의 체험담을 담은 『신삐 소대장의 기선제압!』(박원호 편)이 전자책으로 재출간됐다. 해당 도서는 2012년 부산대ROTC 창단 50주년을 맞아 비매품으로 한정 발행된 기념 문집으로, 이번에 누구나 접근 가능한 형태로 다시 독자들과 만나게 됐다.
이 책은 1962년 ROTC 제도 창설 이후 2012년까지, 국방의 최전선에서 임무를 수행한 초급장교들의 생생한 체험을 집대성한 기록물이다. ROTC 출신 장교들이 겪은 병영 생활, 혹한기 천리행군, DMZ 파견, 선임하사와의 갈등과 협력 등을 리얼하게 그려냈으며, 단순한 군대 경험기가 아닌 조직에서 리더로 성장하는 이들의 고군분투를 조명한다.
주요 목차에는 『신삐 소대장의 기선제압!』을 비롯해, 『아주 가벼운 군번의 비결』, 『불발탄』, 『최고의 잠자리는 묘지』 등 현실감 넘치는 에피소드들이 수록돼 있다. 또한 학군사관후보생 시절의 병영훈련과 하계 입영훈련 등, 장교 양성과정의 디테일도 담겨 있어 예비장교와 ROTC 후보생들에게는 살아 있는 교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책 서두에는 클라우제비츠의 명언이 인용돼 있다.
“전쟁은 병사가 싸우지만, 전쟁의 운명을 바꾸는 건 장교의 판단이다.”
이는 곧 ROTC 소대장들이 현장에서 내려야 했던 수많은 결단의 무게를 대변하며, 위기 앞에서의 판단력과 리더십이 군 조직뿐 아니라 현대 사회의 다양한 조직에도 적용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위기 앞에서 결단을 내리는 이가 있다. 포화 속에서도 냉철한 판단을 요구받는 이, 바로 장교다. 그중에서도, 국방 의무를 위한 사나이 첫 인생 미션! 초급장교를 향해 당당히 나아가던 '신삐 소대장'이다."
박원호(16기, 부산대) 편저자는 “ROTC 제도가 존속하는 한, 이 책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이 책이 미래의 초급장교, 그리고 조직의 리더를 꿈꾸는 이들에게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