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성료

ROTCNEWS 승인 2022.09.23 14:58 의견 0

‘다리를 넘어(Over the Bridge)’라는 주제로 열린 ‘제15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이 코로나로 단절됐던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활력 넘치는 교류를 끌어냈다.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개막식에서 코카카 이승정 회장이 인사 말을 하고 있다.


2021년 ‘다리를 놓다’라는 주제로 끊어진 다리를 놓고, 다시 대면 페스티벌을 시작했던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회장 이승정, 이하 코카카)는 올해 그 다리를 넘어 본격적으로 소통을 주도하는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전국 170여개 문예회관과 350여개의 예술단체 및 장비업체 등이 참여해 활발한 교류를 펼쳤다.

코카카는 2019년부터 공청회를 거치며 문예회관과 예술단체 간 진정한 교류의 장을 열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참가자들의 원활한 교류를 위해 페스티벌 앱을 개편해 강화된 가이드 기능, 현장 실시간 중계, 메타버스 체험 등을 제공했다.

페스티벌은 9월 19일 예술단체들의 레퍼토리 피칭으로 시작됐다. 20일, 21일 문예회관 부스를 운영한 아트마켓 부스 전시에서는 활발한 예약 미팅 및 자유 미팅을 통해 문예회관, 예술단체 간 적극적인 교류가 이뤄졌다.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서 열린 아트마켓 부스 전시


코카카 이승정 회장은 “지난해 튼튼히 다져놓은 문화예술의 다리를 넘어 뉴노멀 시대에 부흥하는 미래로 나아가고자 했다”며 “제주도 예술단체의 발전과 도민들의 실질적인 참여로 문화로 하나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꾸준히 혁신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ROTC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