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암 손병희 선생 순도순국 100주년 추모 기념, 당진 동학학술대회 개최

ROTCNEWS 승인 2022.09.22 16:58 의견 0

천도교 중앙총부는 9월 23일 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년을 맞아 2022년 동학학술대회를 충남 당진시 당진문화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의암 손병희 선생 순국 100주년 추모 기념 2022년 동학학술대회 포스터


이번 동학학술대회의 주제는 ‘동학농민혁명과 삼일혁명을 이끈 민족지도자 재조명’으로 윤석산 한양대 명예교수의 기조 강연으로 문을 열어 손병희 선생의 동학 활동과 사상, 철학, 업적을 여러 시각으로 조명해 보며, 캘리아티스트 권도경의 퍼포먼스와 서사음악가수 문진오의 공연으로 다채로움을 더했다.

주제별 강연은 성강현(동의대 겸임교수), 이용창(민족문제연구소 연구실장), 김용휘(대구대 교수), 신춘호(방송대학TV PD)가 하고, 사회는 독립연구활동가 신채원, 토론은 윤경로(전 한성대 총장)가 맡아 운영하며 토론자로 성주현, 남연호, 장원석, 조성갑이 참가한다.

천도교 중앙총부 지용덕 종무원장은 “의암 성사의 순도·순국 100주기를 맞아 그 정신을 생각하며 고택인 당진 대도소에서 학술대회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한다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 아닐 수 없다"며, "의암 성사의 선각자적 정신을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수 있도록 동학혁명과 3·1운동을 비롯한 민족운동에 관한 학술연구는 물론, 당진지역의 동학혁명의 역사적 사실을 재조명해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진시장 오성환 시장은 “당진시에서도 손병희 선생의 살신성인과 통합, 화합의 정신을 본받고자, 1898년 8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약 1년 3개월간 손병희 선생이 은거해 활동하던 고택을 복원해 향토 문화유적으로 지정하고 보존 및 관리하고 있다"며, “학술발표를 계기로 손병희 선생에 대한 다양한 자료가 발굴되고, 선생과 동학농민혁명의 그 고귀한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복원된 의암 손병희 선생 고택 당진대도소 터


한편, 의암 손병희선생은 1898년 8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1년 넘게 당진시 수청동 띠울마을에서 은신한 것으로 기록(천도교서 등)에 전해져 왔다. 이후 당진 지역의 동학도들의 구심점이 된 곳이 수청동 동학대도소였다. 동학학술대회와 더불어 당진대도소 복원을 기념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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