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TC중앙회, 6월 24일 61주년 기념식 및 보훈시설 릴레이 참배행사 개최

ROTCNEWS 승인 2022.06.23 22:22 의견 0

대한민국ROTC중앙회(회장 박식순)가 ROTC 창설 61주년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24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ROTC중앙회관 옥상에 대형 태극기 게양대를 설치하고 국기 게양식을 가진 후 자유총연맹 크레스트72에서 ‘대한민국 ROTC 창설 6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박식순 대한민국 ROTC 중앙회장


이와 함께 61주년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된 전국 보훈시설 릴레이 참배를 하면서 ‘만원의 행복 이벤트’를 통해 참가자들이 1만원씩 기부한 1천여만원을 6·25전쟁에 참전한 에티오피아 강뉴부대 마을에 기부하며, 지난 5월 11일 ‘ROTC 헌혈봉사의 날’ 행사를 통해 모은 헌혈증 1004장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ROTC중앙회는 전 세계에서 유일한 ‘DMZ’와 맥을 함께 해온 대한민국 ROTC 61년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5월 1일부터 5일까지 강원도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파주 임진각까지 자전거 순례를 통해 155마일 휴전선(DMZ)을 따라 달리며 6·25전쟁 전투전적비를 참배하고 호국영령과 참전 유엔용사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했다.

또한, DMZ 자전거 순례행사에 이어 6월에는 ‘100만 ROTC 가족이 함께 하는 ROTC 61주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 보훈시설 릴레이 참배행사’를 진행했다. 서울 및 대전 국립현충원을 비롯해 부산 유엔공원, 인천상륙작전기념관, 평택 천안함기념관, 칠곡 다부동 전적기념관, 함안 서북산전적비 등 전국 곳곳에 위치한 보훈시설에서 ROTC 동문과 가족, 후보생 및 주니어 ROTC 학생들까지 1,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배행사를 가졌다. 미국 LA 리버사이드 안창호 기념동상 참배 등 해외 ROTC 동문들도 동참했다.

▲전국 보훈시설 릴레이 참배행사


박식순 중앙회장은 “ROTC 선배님들의 헌신봉사 속에 이룩한 ‘영광된 61년’을 되돌아보고, 미래 세대를 이끌어갈 후배들에게 ‘다가올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과 ROTC像을 정립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며 “문무 겸비의 우리 ROTC가 성숙한 시민의식 속에 국가에 충성하고 국민에게 봉사하는 ROTC, 나아가 한반도 통일시대를 열어가는 오피니언 리더그룹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OTC 61주년 행사 대회장을 맡은 이승섭 명예회장은 “ROTC의 자산은 다양한 학문을 전공한 육·해·공군, 해병대 엘리트 장교들이 매년 3~4천명씩 배출된다는 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대한민국 발전에 기여하는 ROTC의 정체성을 널리 알리고, 더욱 성숙된 노블리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ROTC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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