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학생군사학교, 육군본부 직할로 전환

ROTCNEWS 승인 2022.04.02 09:21 | 최종 수정 2022.04.06 19:21 의견 0

육군학생군사학교가 4월 1일부로 권영현(27기) 학교장이 남영신(23기) 육군참모총장에게 지휘관계 전환 신고를 하며 육군교육사령부에서 육군본부로 지휘관계를 전환했다.

▲육군학생군사학교 지휘관계 변경 행사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ROTC중앙회]


학군교는 1961년 창설이래 2군(현 2작전사령부)으로 예속된 이후, 여러차례 조정을 거쳐 1995년 육군교육사령부 예하에 소속됐었다.

그러나 임무의 중요성과 학교의 위상, 타 출신과의 형평성 등을 고려하여 지휘관계 전환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었으며, 마침내 육군본부 직할의 장교양성 교육기관으로 전환된 것이다다.

박식순 ROTC중앙회장(19기)은 "대한민국 ROTC 중앙회 설립 이래 오랜 숙원 사업이 해결되면서 큰 성과를 얻게 되었다"고 밝혔다.

▲권영현(27기) 육군학생군사학교장(왼쪽)이 남영신(23기) 육군참모총장(오른쪽)에게 지휘봉을 건네받고 있다.


한편, 육군학생군사학교(陸軍學生軍事學校, Army Cadet Military School)는 대한민국 육군의 학군사관을 비롯하여, 학사사관, 간부사관 등 10개 과정의 양성교육을 전담하는 대한민국 최대의 장교양성 기관이며, 전군의 예비군 지휘관과 각 부대별 동원 및 예비군 업무 담당자들에 대한 교육도 전담하고 있다. 문무대(文武臺)라고도 불리며, 충청북도 괴산군 괴산읍 문무로 177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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